안녕하세요.
볼드나인 개발자 에이든입니다. 이번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oogle 2024 Summit Seoul에 참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참석 후기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런저런 컨퍼런스를 많이 다녀보았지만 정말 역대급으로 규모가 큰 컨퍼런스였습니다. 많은 컨퍼런스와 많은 이벤트를 하였고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들도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간식과 식사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구글이다!라는 말 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행사 참가자 등록 후 온 문자에는 이벤트 링크가 있었습니다! 적극적인 여러 가지 이벤트와 세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포인트를 쌓으면 포인트에 맞는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더군요. 행사를 정말 재밌게 잘 구성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침을 못 먹은 사람들을 위한 간식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지형을 바꾸다 - 정재승 교수님
컨퍼런스 아젠다는 크게 오전 키노트 시간과 점심 식사 후 본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컨퍼런스의 시작은 뇌과학자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님께서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AI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도 AI를 베이스로 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AI 관련 기업들이 탄생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은 AI가 인간보다 똑똑해지면 인간은 할 일이 없어지는 거 아닌가 불안하고 있고 실제로 AI의 발전으로 인해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간과 인간, AI와 AI, 그리고 인간과 AI가 각각 팀을 이루어 업무를 하였을 때 인간과 AI가 함께 일을 할 때 제일 좋은 효율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인간과 AI가 함께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고 AI가 인간을 사회에서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우러지는 구성원 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AI가 많은 개발자 포지션을 위협하지 않을까? 살짝? 의심을 하였었는데,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시간
오전 키노트가 끝나고 장충체육관에서 신라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신라호텔을 도착하니 맛있는 점심 식사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오전에 받은 간식을 많이 먹어 이미 배부른 상태였는데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본 세션
본 세션은 6개의 트랙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AI트랙에 관심 가는 주제들이 몰려 있어 AI트랙을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AI트랙에서 제가 꽂힌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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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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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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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생성형 AI는 대화도 하고 이야기도 만들고, 이미지 동영상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AI를 말합니다. 우리가 쓰는 Gemini를 예로 들 수 있죠. 거의 대부분의 세션에서 위 세 가지 키워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였고 Google Cloud가 Gemini를 엄청 밀고 있구나 생각이 들면서, 현대, 포스코, 롯데 멤버스, 당근 등 이미 많은 기업들이 LLM,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고객을 지원하고 내부적으로도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Google Workspace를 사용하는 저희 팀 입장에서 Google Workspace 각 제품들마다 탑재된 Gemini 익스텐션을 사용하면 정말 시너지가 엄청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며
사실 LLM, 생성형 AI 등의 단어는 저에게 어쩌면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것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의 내부 업무 프로세스 또는 프로덕트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 주신 Google Cloud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