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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4] GA4 활용하기

생성일
2024/12/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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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볼드나인 마케팅팀 홍뽀입니다.
웹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기본적으로 GA4(Google Analytics 4)를 사용하여 유입과 전환 분석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GA4는 마케터들에게 필수적이면서도 강력한 무기입니다. 마케팅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 지표를 수집하고 보여줍니다. 그것도 무료로요! 대체제가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볼드나인 마케팅 파트에서 GA4를 어떤 방법으로 활용하는지 지표와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GA4 기본 Tip

먼저 GA4 기본 Tip을 알려 드릴게요.

1. 데이터 보관 기간 14개월로 수정하기

아주 간단한 내용이지만, 많은 마케터들이 깜빡하고 넘어가다가 나중에 후회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관리 → 데이터 수집 및 수정 → 데이터 보관
기본 옵션은 2개월이기 때문에 자칫 깜빡할 경우 애써 세팅한 이벤트를 2-3개월 뒤에는 볼 수 없게 되는 일도 종종 생기게 됩니다.
꼭! 보관 기간을 연장해 두세요.

2. 잠재고객 세팅 및 구글 애즈 모수 연결하기

모수와 관련된 항목입니다. GA4는 구글 애즈와 연계하여 리타게팅 광고를 할 수 있는데요, 모수를 미리 세팅해두지 않으면 기껏 비용을 들여 광고를 운영하고도 의미있게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All Users 항목은 GA4에서 생성되지만, 그럴 경우 세밀한 리타게팅이 어렵고 잠재고객은 세팅 시점부터 분류되기 때문에 빠르게 세팅할 수록 도움이 됩니다.
설정 → 데이터 표시 → 구축
볼드나인 웹은 구매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유입 소스 및 특정 페이지 조회자들을 잠재고객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온라인 이커머스라면 장바구니를 등록하고 구매하지 않은 유저를 잠재고객으로 분류해서 리타게팅 하거나, 특정 프로모션 페이지 유입 후 구매하지 않은 유저를 제외하는 식으로 모수를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GA4 활용

볼드나인에서는 어떤 영역에서 GA4를 활용하는지 알아 볼게요.

1. 탐색 보고서 활용

GA4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메뉴는 ‘탐색’입니다. GA4에서 기본 보고서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원하는 항목을 편집하여 보려면 탐색 메뉴, 그 중에서도 자유 양식 보고서를 주로 활용하게 됩니다.

1) 시트 구분

탐색 보고서에서는 보고 싶은 항목마다 시트를 추가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트는 10개까지 추가할 수 있는데요.
저는 주로 유입부터 전환 완료까지의 단계별 시트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유입 - 유입 검색어 - 견적 문의 유입 - 전환 완료
이외에도 매체별로 시트를 구성하거나, 주요 페이지나 이벤트에 따라 시트를 추가하는 방식도 자주 사용됩니다.

2) 측정 기준 설정

측정 기준은 GA4에서 무엇을 보고 싶은지 가장 명확히 드러나는 영역입니다.
저는 주로 세션 소스/매체를 확인합니다. 캠페인이나 콘텐츠까지 보지 않더라도 어떤 매체가 효율이 좋은지 빠르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첫 사용자 소스/매체를 비교하며 각 매체 기여도를 파악합니다.
naver/organic을 통해 최종 전환된 유저라도 최초에 naver/cpc를 통해 유입했다면, 이는 naver/cpc의 기여로 보는 것이죠.
그 외에도 맞춤 측정 기준을 통해 별도로 세팅한 값이나 페이지 위치 등 주로 봐야 하는 항목들이 측정 기준에 사용됩니다.

2. GTM 연계

GTM 연계는 GA4 운영 시 필수 사항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특정 플랫폼은 GA4와 직접 연동되어 전자상거래 데이터를 API로 보내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자사몰이나 자체 제작 사이트들의 경우에는 GTM을 통해 추가적인 유저 활동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개발 협업이 가능한 경우라도 개발 리소스를 현저히 줄일 수 있기에 마케터에게 GTM 활용 능력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1) 광고 스크립트 관리

메타, 네이버 등 광고 전환 효과를 추적하기 위해 삽입해야 하는 다양한 스크립트들이 있습니다. 이 스크립트들은 웹사이트 자체에 심을 수도 있지만, 그럴경우 스크립트 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볼드나인에서는 네이버, 메타, 구글 애즈의 스크립트를 GTM을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2) 이벤트 관리

특정 버튼이나 배너 클릭 지표를 확인할 때에도 GTM을 통해 이벤트 세팅이 가능합니다.

3. 빅쿼리(BigQuery) 연계

간혹 GA4만으로는 정확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어렵거나, 커스텀된 양식이 필요할 경우가 생깁니다. 그럴경우에는 빅쿼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일부는 GA4에서도 확인 가능한 데이터이긴 하나, user_pseudo_id를 통해 페이지 이동 경로를 좀 더 파악한다거나, 정형화된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마무리

볼드나인에서 GA4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간단히 적어 보았는데요, 어떠신가요?
공개 어려운 부분이 있어 자세한 내용까지 모두 적지는 못해 아쉬운데요,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