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볼드나인 마케팅 팀 홍뽀입니다.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KOREA MAT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이 열렸습니다. 운송, 서비스, 설비 등 물류 분야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750여 개 전시관을 운영한 본 전시회는 로보틱스, TMS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운송 관리 시스템), 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창고 관리 시스템), 콜드체인, 풀필먼트, 스마트 설비 등 최신 물류 동향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KOREA MAT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 전시회에 참여하고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로보틱스
전시회에서 가장 돋보이고 많은 관심을 받은 영역은 역시 자율주행로봇(AMR), 피킹 로봇 등이 활약하는 로보틱스 분야였습니다.
물류 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하는 방식은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는데,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국내 업체만이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주요 로봇 업체들도 전시회에 참여하여 기술력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볼드나인과 기술 협업을 맺은 플로틱 (https://floatic.io/ko)도 자율주행 물류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 (Floware)’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콜드체인과 TMS
물류 시장에서 신선 식품과 의약품 등 콜드체인이 필요한 영역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가속화된 이 같은 경향은 앞으로도 한동안 유지되리라 예상이 됩니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국제물류산업대전에도 다양한 콜드체인 물류 업체들이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특히 대부분은 블루투스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온도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TMS와도 연계되는 시스템을 많이 활용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TMS 운영 방식에서는 덩치를 점점 줄이고 간소화하며 개별 운송 기사나 소규모 운송 업체에서도 활용 가능해 보이는 가벼운 솔루션들이 돋보였습니다. 앱을 통해 운영되는 이런 솔루션들은 대부분 구독 서비스를 채용하였는데요, 정말 구독 경제 시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습니다.
마치며 - 미래의 물류, 자동화
물류 산업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물론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키워드는 아무래도 ‘자동화’가 아닐까요?
미래 물류 기술은 수작업이 점차 사라지며 완전 자동화를 향해 속도를 내어 가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물류 산업은 로봇, WMS, TMS 등 신기술과 연계하며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인식하에 1천억 원 이상의 물류 R&D 연구 개발비를 무인 배송 상용화 규제 개선, 물류 스타트업 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니 앞으로 다가올 물류 시장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미래 물류 시장을 엿볼 수 있었던 ‘KOREA MAT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